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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최준용이 고3 아들의 '대학 진로' 걱정 때문에 '욱 준용'으로 돌변한다.
이날 방송에서도 최준용은 아들을 위해 전복죽을 끓이고 있는데, 현우 군이 이미 아래층 할머니 집에서 밥을 먹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욱' 한다. 이에 최현우 군은 재빨리 2층 아버지 집으로 올라오지만 식탁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잠시 화를 누른 최준용은 식사를 하다가, "요즘 (음악) 선생님한테 뭘 배우냐"고 현우 군에게 묻는다. 하지만 현우 군은 "그냥 배워요"라고 답해, 최준용의 화를 돋운다. 급기야 최준용은 "왜 말을 제대로 못 하냐"며 언성을 높인다. 깜짝 놀란 한아름 씨는 "당신부터 인상 펴고 이야기하라"며 현우 군을 감싼다.
과연 현우 군의 문제가 무엇인지, 최준용-한아름 부부는 고3 아들의 진로를 위해 어떤 대책을 강구할지 등 '장위동' 최준용 가족의 이야기는 27일(오늘) 밤 11시 '모던 패밀리' 56회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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