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윤, '서치 아웃'으로 생애 첫 스크린 주연 도전..걸크러시 해커 변신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3-27 16:4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허가윤이 스릴러 영화 '서치 아웃'(곽정 감독, 디엔와이·FY Entertainment 제작)으로 생애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서치 아웃'으로 주연 배우에 도전장을 던진 허가윤의 색다른 매력을 예고하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2009년,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포미닛으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일거수일투족 화제를 모은 허가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녀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 '식샤를 합시다2' 및 영화 '아빠는 딸' '배반의 장미' '마약왕'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그런 그가 아이돌 이미지를 탈피, '서치 아웃'을 통해 주연 배우로 우뚝 서며 관객들의 마음을 홀릴 예정이다.

명석한 두뇌를 지닌 흥신소 해커 누리 캐릭터를 맡은 그녀는 범인으로 추정되는 계정의 IP를 추적하는 것부터 SNS상에 흩어져 있는 범죄 단서들을 모으는 등 사건의 해결사 역할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걸그룹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털털한 매력은 물론 시크한 츤데레 스타일로 범인을 추적하는 성민(이시언)과 준혁(김성철)을 물심양면으로 도우며 숨겨진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서치 아웃'에서 보여줄 허가윤의 색다른 매력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과연 사건의 해결사 역할을 어떻게 해낼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치 아웃'은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남자가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SNS 추적 스릴러다. 이시언, 김성철, 허가윤이 출연하고 곽정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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