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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불법 촬영 및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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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은 앞선 결심 공판에서 "사건 이후로 4년이 지났으나 씻지 못할 죄책감을 안고 살고 있다"며 "당시 죄를 지은 줄도 모르고 어리석게 행동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기본적인 도덕을 지키지 못하고 숨긴 점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처벌받게 돼 홀가분하다"며 "사회로 돌아가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며 살겠다.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을 알아주시고 이번 한 번만 선처해달라"고 호소하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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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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