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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어쩌다 가족' 출연진들이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김창동 감독은 "너무 좋은배우들 모시고, 두려움 같은 게 있다. 배우들이 좋기 때문에 제가 잘 해야한다는 부담도 있다. 시청자를 오랜만에 예능드라마로 즐겁게 해드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두려움 반 설렘 반이 있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특별히 없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배우들이 가장 컸다. 재밌겠다. 내 와이프로 나오는데, 너무 잘 맞다"며 ""집에가면 집사람 얼굴을 짜증 내고 있다.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고 말했다.
성동일(성동일 분)은 아내인 진희경(진희경 분)과는 애증 섞인 리얼 부부의 일상 코미디를, 김광규(김광규 분)와는 쉴 새 없이 치고받는 만담을 선보인다.
TV CHOSUN 새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는 공항 근처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사는 색다른 가족 구성의 드라마로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어쩌다 가족'은 오는 3월 29일(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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