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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그룹 백퍼센트의 멤버 민우가 세상을 떠나고 2년이 흘렀다.
대구 '얼짱' 출신으로 유명했던 민우는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3'을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SBS '왕과 나'(2007~2008), 영화 '특별시 사람들'(2007)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2년부터 백퍼센트의 맏형이자 리더로 팀의 중심축 역할을 맡아왔고, 멤버들과 함께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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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민우는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 민우를 아는 모든 이가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백퍼센트는 그해 4월 30일 일본 콘서트에서 팬들과 함께 민우를 추모했다. 추모곡으로 일본 두 번째 싱글 수록곡 '모노크롬'을 불렀으며 민우의 솔로곡으로 예정됐던 '체리' 무대를 함께 펼치기도 했다.
한편 현재 백퍼센트 멤버들은 모두 군 복무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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