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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중국 마마와 고부 갈등, 연하 남편과 부부 갈등 속 한계에 다다른 함소원이 고충을 토로해 안방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마마는 손목 보호대 착용과 재활 치료를 받은 후 집으로 향했고, 함소원은 중국행 비행기를 타도 문제가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진화는 집으로 돌아온 함소원과 마마를 보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고 "내일 중국에 갈 수 있겠냐?"며 걱정했다. 여기에 "엄마가 밖에서 운동하는 것 알았으면 당신이 좀 챙겼어야지"라며 함소원을 다그쳐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함소원은 진화의 말에 크게 상처를 받았고 "이미 비행기표를 사지 않았냐?"며 화를 냈다. 진화는 아픈 마마를 위해 중국행을 이틀만 미루자고 제안했다.
아슬아슬한 부부갈등 속 식사가 시작됐고 함소원은 서운함을 애써 누르며 "어머님 가시면 보고 싶을 것 같다"며 먼저 화해의 말을 꺼냈다. 이에 마마 역시 "나도 보고 싶을 거다"라고 받아쳤고 진화 역시 "보고 싶을 건데 왜 가는 거냐?"며 마마를 거들었다. 또한 마마는 "그럼 나 여기 있겠다"고 곧바로 진심을 꺼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마마는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며 드러누웠고 진화 역시 "어디 가지 말고 푹 쉬어라. 함소원이 말만 이렇게 하지 속으로 엄마 보내기 싫을 것이다"고 부추겼다.
이날 '아내의 맛' 시청률은 8.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9.5%(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지상파-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 화요 예능 최강자 면모를 보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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