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돈 없어지는 차 관심 줄어"…'불청' 김형준X최재훈, 15년전 레이싱 팀 인연(ft.박형준 소환)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3-25 08:2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최재훈과 김형준의 15년 만의 재회부터 유쾌한 마니또 게임까지, 청춘들의 옥천 여행에는 웃음이 떠날 줄을 몰랐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서 충북 옥천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방송 말미 새 친구로 합류한 김형준과 15년 절친 최재훈과의 재회가 눈길을 끈 바 있다. 김형준은 최재훈을 보고는 "10년 전까지 연락을 했는데 정말 오랜만이다. 형은 저를 보고 실망하셨을 수 있지만 저는 한 없이 반갑다"며 감동했다.

청춘들은 최재준이 손수 가져온 곱창과 오리고기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곱창 손질에 무려 2시간이 걸렸지만 다들 맛을 보고 최고라며 감동했다. 식사를 하면서 김형준과 최재훈은 과거를 추억했다. 두 사람이 친해지게 된 계기는 차였다. 배우 이세창이 이끄는 연예인 레이싱팀 'R-스타즈'에서 활동했던 것. 김형준은 "지금은 제가 돈이 없어지니까 차에 대한 관심이 없어졌다"고 솔직히 말했다. 최재훈은 "예전에는 만나면 세차하고 차 마시고 한 기억밖에 없다. 형준이와 많이 붙어다녔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치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청춘들 모두 낭만에 빠지던 중 최성국은 마니또 게임을 제안했다. 새 친구 김형준과 신효범, 최재훈, 이의정이 종이에 네 명의 이름을 뽑고 종이를 뽑았고 학창시절로 돌아간듯 서로 설레여 했다. 청춘들은 마니또에 이어 설거지 당번도 뽑기로 정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그리고 서로가 속고 속이는 선의의 수호천사 게임, 마니또가 시작됐다.

그러던 중 박선영은 이름이 적힌 종이를 보고 "이름이 다르면 무효냐"며 당황해 했다. 안혜경이 성을 착각해 '김형준'이 아닌 '박형준'이라고 적었던 것. 이에 진짜 박형준을 언급하며 "전화해볼까?"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박선영은 5년 전 '불청'에서 재회해 썸까지 탔던 박형준을 떠올렸다. 그러고는 숙소를 떠나기던 박형준에게 안부 문자를 남겼다. 박형준의 재출연이 성사되는 것일까.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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