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성규가 애틋함과 불안함을 오가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예민함을 담은 깊은 눈빛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런 강인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문하원의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요동치기 시작했다. 김지수가 강인욱에게 "문하원에게 사과할 수 있다면 오슬로에 가지 않겠냐"라고 제안한 것. 강인욱은 "사과할 일이 아니라 내가 미치도록 괴로운 일"이라며 차갑게 다그치다가도 "너만 괜찮다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며 차분하게 감정을 추슬렀다.
극의 말미, 강인욱은 김지수가 오슬로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피아노 연주에 집중하지 못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흔든 사건은 무엇이며, 강인욱과 문하원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성규 주연의 '반의반'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