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이 손석희 JTBC 사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관련해 조주빈이 언급한 세 명은 성 착취물과는 다른 피해 사실이 있다는 정황이 있어 경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손 사장과 윤 전 시장, 김 기자는 각각 다른 사건의 피해자로 조사중이다. 이분들이 동영상을 본 것은 아니다"라고 못박으며 "하지만 가능성에 대한 수사중일뿐 구체적인 사기 피해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수사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조주빈은 구청 동사무소 등에서 일하는 사회복무요원 등을 통해 피해 여상과 박사방 유료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협박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이 악질적 반복적이라고 판단하고 24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주빈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N번방'의 시초인 '갓갓'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며 '갓갓'으로부터 운영권을 받은 '와치맨'은 지난해 9월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