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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반의반' 채수빈이 정해인의 오랜 짝사랑에 공감했다.
서우는 하원에게 "이제 둘 사이에 안 낄거다. 지수 씨는 불행한데 전화를 안 한다더라"고 했다. 그는 "하원이라는 사람 너무 불쌍하다. 너무 나 같다. 없는데 있다고 믿는 거, 내가 진짜로 잘 한다"면서 "맨날 꿈꾸고 의미 부여하고 정성 쏟아 달려가고, 10년 넘게 요즘 누가 짝사랑 하냐. 그 사람은 반의 반이면 된다고 한다"고 했다. 이에 하원은 "소중하면 가능하지 않나. 삶의 중심 같은 사람이면 가능할 것 같은데"라고 했다.
이후 하원은 지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원은 "불행한데 왜 전화 안 했냐"고 했지만, 지수는 "완벽하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불행하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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