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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보고타' 팀도 일정을 멈추고 귀국하는 등 영화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지난 22일 이희준을 비롯한 일부 제작진도 귀국했다. 이희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은 "이희준이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으며 정부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24일 새벽 입국했다.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 관계자는 이날 "송중기는 현재 특별한 건강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주간 자가 격리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정부가 4월 말까지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함에 따라 '보고타' 촬영 재개는 코로나19 추후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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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한국인 인질을 구하고자 낯선 땅에서 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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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베트남 촬영을 시작으로 크랭크인 예정이었던 배우 마동석과 손석구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2'도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베트남 정부가 지난 2월 29일부터 한국인에 대해 15일간 무비자 입국을 금지한 것. 이에 '범죄도시2' 측은 베트남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를 철수시키고, 국내 촬영을 먼저 계획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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