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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텔레그램에서 성착취 동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가운데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이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을 차단했다.
예원 뿐만 아니라 방송인 신아영, 배우 이다인, 모모래드 출신 연우, 배우 김하영 등도 제보를 받고 해당 SNS 계정을 차단했다.
한편 조주빈은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미성년자 등 피해자들을 유인해 나체 사진을 받아내고 이를 빌미로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74명, 이중 미성년자는 16명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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