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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텔레그램 'n번방'의 이른바 박사 조주빈의 SNS 팔로우 소식에 해당 아이디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우는 "걱정 마세요. 차단했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 시켰다.
23일 'SBS 8 뉴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잔혹한 성범죄인 동시에 피해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다"며 "추가 피해를 막고 또 아직 드러나지 않은 범죄를 찾아서 수사에 도움을 주자는 차원에서,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과 함께 구속된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신상을 공개하는 이유를 밝혔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은 미성년자 16명 등 확인된 피해자만 74명에 이르는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한 영상을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에서 돈을 받고 퍼뜨린 사건의 주범이다. 국민적 분노가 커져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와대 청원에 1시간 전까지 230만 명 넘게 참여한 상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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