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저격' 박경 "음원 사재기 이슈, 빨리 희미해져 가는 것 같아 속상"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3-24 11:0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박경이 음원 사재기 이슈를 언급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박경 열사의 속시원한 본인등판 사재기를 새로고침 하고 싶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경은 "살다살다 경찰서를 다 가봤다. 생각했던 것만큼 무섭고 엄격한 분위기는 아니더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라며 최근 음원 사재기와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은 분위기를 전했다.

또 박경은 사재기 저격과 관련해서는 "용기를 낸 건데 그 이슈가 생갭다 빨리 희미해져 가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 희미해지는 것과 달리 제가 감당해야 될 부분은 더 또렷해지고 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 "하나의 해프닝으로 넘기지 마시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SNS를 통해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가요계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해당 글에서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박경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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