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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가 코로나19 여파로 현지 촬영을 중단한 가운데, 송중기가 무사히 귀국했다.
현재 송중기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주 정도 자가 격리하며 상황을 지켜 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영화 '보고타'(김성제 감독, 영화사 수박 제작)가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콜롬비아 로케이션 촬영을 중단하고 전 스태프 귀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고타'는 감염콜롬비아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을 잘 따르면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점점 심각해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촬영 진행을 계속 고민해왔다. 최근까지도 촬영과 회의를 거듭한결과 로케이션 촬영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고 송중기 배우를 포함한 모든 출연 배우와 전 스태프가 귀국하기로 했다"며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항공편이 거의 중단돼 귀국편 항공 스케줄을 찾기가 어려운 상태다. 현지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귀국 노선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영화 '보고타'는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90% 이상 콜롬비아 보고타 지역에서 로케이션으로 진행되는 블록버스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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