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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금보라가 후배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의 입양딸에 남다른 애정과 감동을 받았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집에 도착한 박정수와 금보라는 평소 막역한 사이로 시종일관 티격태격 대며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요리법이나 취향 등 모든 것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고, 박정수는 결국 "얘 왜 불렀냐"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진태현은 박정수에게 "예전에 저희가 결혼한다고 하니 어머니께서 박시은에게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셨다던데?"라며 과거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박시은 역시 "선생님이 '너 쟤 괜찮겠니?'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정수는 "너가 좀 아까웠나 보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안겼다. 박정수는 "나는 딸만 있으니까 딸의 입장을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다. 아니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결혼은 희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를 듣던 금보라는 "결혼은 희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불행해진다. 남녀는 다르기에 생활이나 태도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결혼관 이몽'을 보였다. 그런 두 사람은 진태현이 디저트로 젤리를 꺼내오자 각자 좋아하는 젤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처음으로 '동상동몽'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9%(수도권 2부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2%로 두 자릿 수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그렸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2.8%를 기록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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