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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진행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서울 공연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경우 서울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일정과 공연장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추가로 결정되는 내용은 신속히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4월 11~12일, 18~19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맵 오브 더 솔 투어' 전국투어의 첫 포문을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공연을 취소했다. 이에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는 환불받은 티켓값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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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BTS MAP OF THE SOUL TOUR' 공연 진행 상황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BTS MAP OF THE SOUL TOUR' 공연 진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 및 도시의 경우, 공연을 정상적으로 준비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일부 공연은 취소 혹은 일정이 조정될 예정입니다.
현재 당사는 공연 예정 국가 및 도시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공연 취소나 일정 조정 등의 조치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각 정부, 지자체, 공연장의 권고와 지침에 적극 협조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상세한 변경사항에 대해서는 각 국가 또는 개최 도시별로 따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경우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일정과 공연장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공연 취소로 상심하셨을 팬 여러분께 새롭고 완성도 높은
'BTS MAP OF THE SOUL TOUR' 공연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모쪼록 양해 바라오며, 추가로 결정되는 내용은 신속히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티스트와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BTS MAP OF THE SOUL TOUR'를 기대하고 계신 팬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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