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자칭 강형욱의 1타 제자 이경규에게 일생일대의 굴욕적인 순간이 찾아온다.
이런 가운데 이경규가 자신의 반려견과 같은 견종인 고민견 쿤이를 보자 오랫동안 키워온 견종인 "불도그의 습성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저는 이번 고민견이 무섭지 않다"라는 패기 넘치는 발언도 서슴지 않는 이경규의 다부진 모습에 강형욱은 못 이기는 척 홀로 현장에 투입시킨다.
그러나 하늘까지 치솟던 이경규의 자신감은 현장 투입 5분 만에 무너진다. 고민견 쿤이의 기세가 예상보다 더 무시무시했던 것. 당황한 이경규는 소파에 앉는 간단한 지령 수행도 어려워했고 결국 자진 퇴장을 선언해 현장에 웃픈 웃음을 터트린다.
자칭 1타 제자이자 준 불도그 전문가 이경규를 무릎 꿇게 만든 고민견 쿤이네의 이야기는 오늘(23일) 밤 10시 10분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