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2PM 준호, '텔레그램 N번방' 관심 촉구 "용의자 확실한 처벌 필요"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3-23 15:3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용의자에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이준호는 23일 인스타그램스토리를 통해 '텔레그램 N번방'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준호는 "개인 공간은 지극히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만 사용하고 싶다는 일념 하에 어떠한 개인적인 의견을 공유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습니다만 '텔레그램 N번방'과 관련된 용의자들에 대해 확실한 처벌이 필요하다 생각되는 시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차 확산 및 이러한 범죄가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사건의 본질만을 파악하여 제대로 된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에서 남성들이 미성년자 및 사회 초년생 여성을 협박해 가학적인 성 착취물을 생산 및 유포한 사건이다.

경찰은 지난 16일 지난해 9월 등장해 이른바 '박사방'을 운영하며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내고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한 뒤 이를 박사방에서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용의자 조씨를 붙았다.

조씨는 지난 19일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조 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동의 200만을 넘는 등 역대 최다 인원의 동의를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준호의 SNS 스토리 글 전문

제 개인 공간은 지극히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만 사용하고 싶다는 일념 하에 어떠한 개인적인 의견을 공유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습니다만 '텔레그램 N번방'과 관련된 용의자들에 대해 확실한 처벌이 필요하다 생각되는 시점입니다.

또한 2차 확산 및 이러한 범죄가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의 본질만을 파악하여 제대로 된 결과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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