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혜준(24)이 '킹덤2' 중전의 K-장녀 면모를 언급했다.
|
이어 김혜준은 "일단 사람들이 많이 사랑해주셨던 이유는, 그냥 이유가 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이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란 중전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런 것을 다 이해도 되고, 연민이 가지 않나. 그런 점에서 예뻐해주신 것 같다. 사실 저는 막내이기 때문에 장녀의 설움은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닮은 점은 딱히 없는 것 같다"면서도 "저는 이 캐릭터를 통해 많은 여성분들이 공감했다는 것들이 속상했다. '나만 느끼는 게 아니다'라는 것이 속상했다. 딸이나 아들을 다 떠나서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억압된 상황에서 그걸 표현하려고 발악하는 모습들을 중전을 통해서 보여드릴 수 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