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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강호동이 맏형의 클라쓰를 제대로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좀비가 망을 뚫고 나오지 못한다'며 멤버들을 안심시키고, 좀비떼가 철조망을 통째로 밀고 나와 문을 막아버렸을 때에는 김동현과 함께 선두에서 좀비들과 정면으로 힘 대결에 나서는 등 탈출로를 확보하는데 굵직한 공을 세웠다.
우여곡절 끝에 좀비 미로를 탈출한 멤버들은 가까스로 연구소에 도착했으며, 캐비닛에 숨어 있던 PDS(부분적 사망 증후군) 완치자와 만나게 되었다. 이때 강호동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목걸이를 보여주고, PDS 완치자의 입에서 같은 모양의 목걸이를 발견하였다. 숨겨져 있던 금고에 목걸이 두 개를 합쳐 넣자,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들과 좀비들을 교란시킬 수 있는 파우더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로써 강호동이 시작부터 소중히 간직해 온 목걸이가 마지막 탈출 코스에 필요한 핵심 열쇠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힘호동'부터 '따뜻한 리더십'까지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 주며 '맏형의 클라쓰'를 보여 준 강호동. 매 회 업그레이드 되어 가는 탈출 시나리오 속에서 그가 또 어떤 활약으로 멤버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탈출에 나서게 될 지 다음 방송에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대탈출3'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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