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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새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이정진이 '대한제국 금친왕' 이림으로 변신, 배우 22년 차 '재발견을 뛰어넘는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정진이 '대한제국 금친왕' 이름으로 첫 변신한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이림이 서슬 퍼런 악의 기운들을 발산하고 있는 장면. 이림은 의문스런 공간에서 붉은 빛의 액체로 은밀하게 작업을 벌이는 가하면 분노 서린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우며, '상상 불가'한 이림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시뻘겋게 물든 종이를 묘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표독스러운 표정으로 짙은 경계심을 드러내는 이림의 면면들이 베일에 싸인 이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정진은 "'더 킹-영원의 군주'는 저 역시도 기대되는, 강력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다. 대본을 한 회 한 회 받아볼 때마다 김은숙 작가님에게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라는 말로 '더 킹-영원의 군주'에 매료된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림은 배우로서 욕심이 나고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백상훈, 정지현 감독님과 촬영도 잘 진행되고 있으니, 정말 기대하셔도 좋을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힘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 SBS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금토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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