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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난 8주간의 여정을 마친 OCN '본 대로 말하라'가 어둠에 잠식되지 않고 끝까지 싸운 형사 장혁, 최수영, 진서연의 이야기로 끝을 모르는 여운을 남기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그놈'이 깨운 왼손잡이 살인마 주사강(윤종석)과의 사투로 치명적인 자상을 입었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한 황팀장(진서연)은 양형사(류승수)의 납골당을 찾았다. "적어도 형한텐 부끄럽지 않게 살 거야, 지켜봐줘"라며 경찰공무원증을 남긴 채, 그녀 역시 떠났다. 현재와 황팀장에게 "좋은 형사가 될 거다"라고 인정을 받았던 수영은 1년 후, 또 다른 잔인한 살인마를 망설임 없이 제압할 수 있는 어엿한 2년차 광수대 형사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현재와 연결된 리시버를 보며 미소 짓는 수영의 엔딩은 어디선가 현재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가구 평균 4.4%(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5.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2%, 최고 3.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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