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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나게 춤 춰 봐. 인생은 멋진 거야." 뮤지컬 '맘마미아'의 감동이 MBC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안방 1열 팬들에게 전달된다. MC 유재석이 '유 샘'으로 변신해 아주 특별한 무대를 함께한다. 상대방을 극에 완벽 몰입하게 만드는 메소드 연기력을 펼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440개 주요 도시에서 공연돼 약 6,500만 명이 관람한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도 2004년 초연 이후 16년 동안 1,800회 가까이 공연될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잠시 중단해야 했다. 오는 4월부터는 공연을 재개할 예정.
'맘마미아' 팀은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공연 취소로 아쉬워할 관객들을 위해 에너지 넘치고 기분 좋은 기운을 선물할 무대를 꾸민다. 신영숙(도나 역), 홍지민(타냐 역), 박준면(로지 역)과 앙상블 포함 총 22명이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완성해 안방극장에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유재석은 약속대로 유 샘으로 변신해 신영숙과 함께 'the winner takes it all' 무대를 꾸민다. 유재석은 뮤지컬 배우 데뷔(?)를 앞두고 중얼거림을 멈추지 못하며 긴장감을 표출하더니, 본 무대가 펼쳐지자 'Ctrl+C-V'를 누른 듯한 메소드 '복붙(복사 붙여넣기)' 연기력으로 배우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 샘'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 신영숙은 "감히 말씀 드리는 건데 연기 천재!"라고 감탄하며 유 샘 덕분에 장면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는 전언이다.
뮤지컬 '맘마미아' 팀이 선보일 에너지와 '유 샘' 유재석의 뮤지컬 연기는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라섹 유재석의 '인생라면'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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