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박휘순 "나이차 多 여친있어" 열애고백→♥럽스타그램 관심 집중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3-20 20:5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여자친구와의 '럽스타그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공개적으로 열애 중임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박휘순. 하지만 이미 박휘순은 SNS와 자신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등에서 열애 사실을 암시하고 있었다.

박휘순은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뒤늦은 아무노래 챌린지"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박휘순은 모자이크 처리된 여성과 함께 지코의 '아무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특히 그는 '환타커플', '남친룩', '커플룩'이라는 해시태그로 열애 중인 상대임을 암시했다.

뿐만 아니라 박휘순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여자친구가 찍고 편집하는 내 영상'이라는 설명을 붙이는가 하면, 지난해 11월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한편 이날 박휘순은 '컬투쇼'에 출연해 "공백기 동안 연애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연애중이다"라며 "사랑이라는 걸 이렇게 정의내리고 싶다. 교통사고 같았다. 갑작스럽게 제 인생에 나타나서 함께 하고 있다"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스페셜 DJ 변기수는 "최근 박휘순씨가 우리 가게에 여자친구와 오셨다.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고 느낀 게, 원래 연예인들은 공개 데이트를 하면 다들 구석에 앉는데 두 분은 가게 정중앙에 앉더라. 가게의 가장 중심인 곳에 앉으셨다"라고 증언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들은 박휘순은 "그렇게 다녀도 아무도 연애 중인 줄 모른다. 그렇게 공개 데이트를 해도 사진 한 장이 안 올라온다. 신기하다"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개그우먼 김민경은 "박휘순 씨가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들었다"며 "여자친구 분을 실제로 봤는데 정말 뽀얗고 미녀 상이다. 제가 오빠한테 '도둑놈'이라고 했다"고 전해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휘순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일을 하다가 만났다. 그 분은 기획팀에 계시고, 저는 거기서 수주를 받아서 일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 차이가 좀 많이 난다. 지금껏 연애했던 분들 중에 나이 차이가 가장 커서 조심스럽다. 이건 좀 더 사이가 진전되면 확실히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아침에도 '모닝 데이트'를 즐겼다는 박휘순은 "방송국 주차장에 저를 내려다 주고 갔다. 운전과 주차를 저보다 잘한다"며 "점심 때 먹으라고 월남 쌈 도시락을 싸와서 먹었다"고 여자친구를 자랑했다.

이어 여자친구를 향해 "오빠가 요즘 몸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간병인처럼 옆에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내 여자친구 '지'야. 앞으로도 우리가 잘 만나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 이따가 보자. 사랑해"라고 달달한 영상편지를 남겨 부러움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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