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머니' 설수진, 두번 유산후 얻은 子 애지중지 "어떻게 혼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3-20 13:4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금지옥엽 아들을 향한 설수진의 남다른 모정이 공개된다.

오늘(2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프로듀서 선혜윤)에서는 혼을 내야 하는 상황에도 아들의 애교에 사르르 녹아 혼내지 못하는 엄마 설수진을 위한 전문가들의 솔루션이 진행된다.

설수진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두 번의 유산 끝에 얻은 아들 설연이도 언젠가 하늘나라로 떠나지 않을까 걱정했었다는 것. 아들에 대해 더욱 소중한 마음을 드러낸 설수진은 아들의 잘못에도 혼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부하라는 엄마 말에 책상에 앉은 설연이는 책만 들춰보다 단 한 문제도 풀지 못한 채 마무리했고, 이를 알게 된 설수진은 혼내는 대신 하고 싶은 다른 것을 권유해 보는 이들의 놀라게 했다. 그 이유를 묻자 "아들이 엄마를 잘 알아요. 저를 훅 녹여요. 애를 어디를 혼내..."라며 아들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공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연이는 "보상이 없어서요"라는 대답을 꺼내 충격을 안긴다. 설연이는 이른 아침 알람을 맞춰놓고 일찍 일어나거나, 설거지를 열심히 하던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이것 역시 게임 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법이었던 것. 이러한 설연이를 위해 전문가들의 맞춤형 솔루션이 공개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혼내지 못하는 엄마 설수진과 보상에 길들여진 아들 설연이의 모습은 오늘(20일) 저녁 8시 30분 MBC '공부가 머니?'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