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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은희 작가가 '킹덤' 속 캐릭터들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다.
게다가 시즌1보다 더 강력해진 좀비들의 모습과 이를 대하는 세자 이창, 영신(김성규) 등의 전투력이 더 상승했고 시즌1에서 좀비들의 역병 원인을 밝혀냈던 서비(배두나)도 지적인 성장과 체력적인 성장을 동시에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박수를 받아냈다. 여기에 '킹덤'에 새로 등장한 전지현과 안재홍, 김강훈의 등장이 새로운 떡밥을 뿌려내는 등 다음 시즌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켰고, 이는 자연스럽게 '킹덤3'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벌써부터 "시즌3 언제 나오느냐"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인 상황이다. 떡밥을 수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분리수거했고, 이에 또 멈추지 안호 새로운 떡밥도 깔아뒀다. 전지현과 안재홍, 김강훈의 출연이 바로 그 증거. 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지는 상황이다.
시즌1의 최대 빌런이었던 조학주(류승룡)이 허무하게 최후를 맞았다는 평도 있는 바. 김은희 작가는 "어떻게 죽는게 가장 비참할지 생각을 해봤는데, 창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자기가 그렇게 집착했던 해원 조씨의 핏줄인 중전에 의해 죽는 게 가장 비참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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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죽음이 상징하는 의미들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은희 작가는 "사실 편집본을 먼저 봤고, 대본에 적힌 것들이 3D로 올라오는 벅차오르는 느낌이 있었다.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일하면 좋겠는데, 작가로서는 너무 고마운 연기들을 많이 해주셔서 벅찼던 거 같다"며 "의미라는 것들이 사실은 그 사람들이 생전에 지었고, 지금도 갖고 있던 죄로 조학주가 가장 먼저 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죄책감을 마음에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적어도 한축을 담당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김상호 선배는 자기 가족의 애정으로 그런 거였다. 그러며 중전이 어떤 음모를 꾸미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충신의 역할을 하고 죽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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