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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맛남의 광장'도 완벽하게 접수했다.
송가인의 등장에 백종원은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도 '송가인'을 외치며 크게 환호했다. 송가인의 등장에 확 바뀐 분위기. 백종원은 "가인씨 오니까 차도 바뀌었다"며 대세임을 인증했다.
송가인은 4,600석 단독 콘서트를 매진 시킨 대세 중의 대세다. 전국에 팬클럽은 기본, 지역장에 팬클럽 고문 변호사가 있다고. 송가인은 "대학 전공까지 판소리를 15년 했다"면서 차 안 라이브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1m 생목 라이브에 "확 다르다"면서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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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의 집에는 사랑이 가득 느껴지는 부모님이 직접 꾸민 가인장식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가인의 어머님은 진도 농사물들로 푸짐한 한 상을 준비했다.
어머니는 "설날에 왔다. 바쁘니까"라며 "유튜브에서나 TV에서 보고 못 본다. 전화를 하고 싶어도 뭐 하고 있을 지 모르니 전화도 못 하고 이동 중엔 차에서 잘까 해서 못한다"면서 딸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급하게 전화 한번 했는데 자고 있던 거 깨운 거면 가슴이 아프다"며 바쁜 딸의 일상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송가인의 어머님은 대파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송가인 못지 않은 '흥'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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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밀가루, 대파, 소금, 물, 식용유를 이용해 손 쉽게 만들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준비했다.
이때 송가인은 "도마 없냐"는 백종원의 말에 가장 먼저 도마를 찾고, 대파 자르기에도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 송가인은 "대파를 왜 이렇게"라며 웃었고, 김동준은 "커가지고, 누나 제가 한참 동생이라 너무 막하시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파로 맞아봤냐"면서 김동준을 향해 '입틀막' 멘트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가인은 대파 자르기에 도전, 송가인은 백종원 TIP에 바로 스킬을 발휘했다.
백종원은 밀가루를 반죽해 30분 숙성 후 얇게 펴 식용유를 바른 뒤 다진 대파를 넣고 돌돌 말고 다시 반죽을 폈다. 한쪽 면이 노릇해지면 기름을 두르고 구워주면 완성. 김동준은 "파스츄리다"고 작명했고, 송가인은 바로 ASMR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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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플레이팅도 완벽했다. 송가인은 "도마 위에 플레이팅 하면 예쁠 것 같다"고 했고, 김동준은 황급히 나무 합판을 준비했다. 그러나 송가인은 바로 "너무 밝다"면서 데코까지 섬세하게 완성했다.
특히 백종원은 양세형표 파빵에 "짜증 확 난다. 인정하기 싫은데"라면서 감탄했다. 송가인 또한 "대박"이라며 감탄했다.
이날 송가인은 차 안 라이브 뿐만 아니라 진도 사랑, ASMR,직접 데코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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