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박휘순, 깜짝 열애 고백 "♥연인, 나이 차 多…좋은 결실 맺길"(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3-20 16:4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현재 연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다.

박휘순은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휘순은 공백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간 연애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연애중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휘순은 "사랑이라는 걸 이렇게 정의내리고 싶다. 교통사고 같았다. 갑작스럽게 제 인생에 나타나서 함께 하고 있다"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스페셜 DJ 변기수는 "최근 박휘순씨가 우리 가게에 여자친구와 오셨다.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고 느낀 게, 원래 연예인들은 공개 데이트를 하면 다들 구석에 앉는데 두 분은 가게 정중앙에 앉더라. 가게의 가장 중심인 곳에 앉으셨다"라고 증언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들은 박휘순은 "그렇게 다녀도 아무도 연애 중인 줄 모른다. 그렇게 공개 데이트를 해도 사진 한 장이 안 올라온다. 신기하다"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개그우먼 김민경은 "박휘순 씨가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들었다"며 "여자친구 분을 실제로 봤는데 정말 뽀얗고 미녀 상이다. 제가 오빠한테 '도둑놈'이라고 했다"고 전해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휘순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일을 하다가 만났다. 그 분은 기획팀에 계시고, 저는 거기서 수주를 받아서 일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 차이가 좀 많이 난다. 지금껏 연애했던 분들 중에 나이 차이가 가장 커서 조심스럽다. 이건 좀 더 사이가 진전되면 확실히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아침에도 '모닝 데이트'를 즐겼다는 박휘순은 "방송국 주차장에 저를 내려다 주고 갔다. 운전과 주차를 저보다 잘한다"며 "점심 때 먹으라고 월남 쌈 도시락을 싸와서 먹었다"고 여자친구를 자랑했다.

이어 여자친구를 향해 "오빠가 요즘 몸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간병인처럼 옆에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내 여자친구 '지'야. 앞으로도 우리가 잘 만나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 이따가 보자. 사랑해"라고 달달한 영상편지를 남겨 부러움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