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화보집 발매 예고 "직접 쓴 편지도 담았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3-20 12:3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은퇴를 선언했던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화보집을 발간한다.

박유천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화보집 'SOMEDAY' 판매 일정을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사전 판매되는 박유천의 화보집은 티켓베이 글로벌 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75달러(한화 약 9만 4275원)이다.

박유천의 화보집은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촬영됐으며, 박유천이 직접 쓴 짧은 편지도 담겨 있다.

박유천 측은 화보집에 대해 "박유천을 상징하는 해바라기의 꽃말 '기다림'.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기다림'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어떤 날 'SOMEDAY'은 기분 좋은 즐거움이 될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 어떤 날 'SOMEDAY'은 가슴 아린 애틋함이 될 수도 있다. 이토록 '기다림'이란 단어 속에는 다양한 감정과 느낌이 공존한다. 화보집 'SOMEDAY'는 '기다림'이라는 단어 속에 담긴 다양한 감정을 박유천 특유의 느낌으로 해석하여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마약을 했다면 은퇴하겠다"며 강력하게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원의 정밀 검사 결과 마약 투약이 사실로 밝혀졌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직접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박유천은 집행 유예기간 도중 진행한 팬미팅에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최근에는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하는 등 연예계 복귀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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