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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내의 맛' 중국 마마가 '함진 대첩'에 중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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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함소원과 마마는 놀러 온 이웃 아이들로 인해 급작스럽게 '소원 어린이집'을 열었다. 함소원과 마마는 동화구연까지 환상의 호흡으로 열연을 펼쳤지만, 아이들이 그대로 잠이들어 버리면서 두 사람에게 허탈함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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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집에 도착한 진화는 집 안 상태에 "엄마 과하게 논거 아니냐?"면서 당황했다. 이에 함소원은 진화에게 "어머니 진짜 심하다. 못 견디겠다"며 "난 이미 충분히 노력했다"며 포기를 선언했다. 그러자 진화는 "노력? 당신 일하는 데만 노력했겠지"라면서 '함진 대첩"이 발발했다.
방안에서 이를 듣고 있던 마마는 "싸우지 마라. 내가 중국 돌아가면 된다"면서 "괜히 너희 마음만 상하고"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마마는 "돌아가도 별로 상관없어 나는"이라고 했다. 이에 함소원은 바로 비행기 티켓을 발권을 했다. 진화는 "서로 다른 걸 이해하며 사는 게 가족이다"고 말렸지만, 함소원은 "표 끊었으니까 짐 싸는거 도와드려라"면서 방으로 들어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마마는 눈시울을 붉혔다. 함소원은 "며칠 떨어져 지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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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미스터트롯' 최종 탈락한 노지훈은 가족들의 위로 속 아쉬움을 묻고 잠에 들었다. 노지훈은 다음날 초췌한 모습으로 눈을 떴고, 누나는 "잘 잤어? 탈락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밤새 도착한 탈락 위로 문자가 무려 118개. 이에 노지훈은 팬분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자필 손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이를 본 누나는 "또 발로 썼냐. 최선이냐"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노지훈은 "'미스터트롯' 기간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꿈같은 날들이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면서 "큰 응원 사랑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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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노지훈은 즉석에서 노래를 열창, 이내 아내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으러 자주 올 것 같다"며 웃었다.
홍잠언과 임도형은 조영수 작곡가를 찾아갔다.
조영수는 "둘 다 좋은 부분이 있어서 두 가사를 섞었다. 에어백이라는 게 신선하고 좋았다. 제목은 '나는 너의 에어백'이라고 정했다. 잘 어울리더라"고 했다. 조영수는 "무조건 신나야 한다"고 했고, 잠언이부터 녹음을 시작했다. 잠언이의 노래에 패널들은 어깨를 들썩였다. 그러나 쉽지 않은 녹음이었다. 잠언이는 계속된 지적에 볼이 빨개졌다. 녹음 지옥 끝에 드디어 받은 칭찬에 잠언이는 "선생님께서 잘 코치해주셔서 그렇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도형이 차례, 시작부터 흥을 폭발시켰다. "점수로 치면 99점이다"는 말에도 도형이도 '다시' 지옥에 빠졌다. 그때 도형이는 다른 스타일로 불렀고, 제대로 조영수의 마음에 적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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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현숙은 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를 마주하자, "나이아가라"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자연이 수놓은 일곱 빛깔 천연 무지개에 부부는 댄스를 취며 분위기에 취했다.
이어 폭포를 코앞 1열에서 볼 수 있는 나이아가라 뒷면 탐험에 나섰다. 손에 잡힐 듯 웅장한 나이아가라에 가족들은 폭포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헬리콥터를 타고 위에서 보는 캐나다는 고소공포증도 잊게 할 만큼 아름다웠다. 이때 윤종은 "현숙아, 사랑한다"면서 사랑을 고백, 김현숙을 웃게 했다.
마지막 코스는 하늘 위 레스토랑이었다. 농어스테이스, 치킨 앱 칩스까지 부부는 맛에 감탄했다. 그때 윤종은 "남이 해준 음식은 맛있다"면서 한 숨을 내 쉰 뒤, "나도 안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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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이 캐나다의 먹방 쿡방 대표주자 스캇과 함께한 음식은 사슴 안심 스테이크였다. 어렵지 않은 레시피였다. 김현숙은 "씹을수록 고기가 쫄깃하다"며 "지방이 없는데도 부드럽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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