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아내의 맛' 中 마마, '함진 대첩'에 "中 갈게" 눈물→함소원, 비행기 표 발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3-17 23:5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내의 맛' 중국 마마가 '함진 대첩'에 중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진 대첩'이 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정이의 새 학기 첫 등원일, 함소원은 혜정이 옷 고민에 빠졌다. 이어 알림장을 확인하려던 함소원은 이를 찾아 못하자, 이모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때 이모님은 "못 가는데? 쉬어"라고 했고, 함소원은 당황했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것.


함소원은 "내가 대세다 보니까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깜빡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함소원과 마마는 놀러 온 이웃 아이들로 인해 급작스럽게 '소원 어린이집'을 열었다. 함소원과 마마는 동화구연까지 환상의 호흡으로 열연을 펼쳤지만, 아이들이 그대로 잠이들어 버리면서 두 사람에게 허탈함만을 남겼다.

이어 함소원이 미팅을 위해 외출하면서, 마마의 독박 육아가 시작됐다. 그때 마마는 고민 끝에 물감을 넣은 실내 물총 놀이를 시작했고, 아이들은 그제야 웃었다. 결국 집은 쑥대밭으로 변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마마는 "이제 그만해야한다. 소원이 오면 큰일난다"며 청소를 시작했다.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함소원은 난장판이 된 집을 보자, "애를 말려야지 같이 놀면 어떡하냐"며 분노의 걸레질을 시작했다. 그때 마마는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에 "심심하면 언제든 지 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외로운 타향살이에 나이도 잊고 소녀처럼 웃은 하루였다.

이후 집에 도착한 진화는 집 안 상태에 "엄마 과하게 논거 아니냐?"면서 당황했다. 이에 함소원은 진화에게 "어머니 진짜 심하다. 못 견디겠다"며 "난 이미 충분히 노력했다"며 포기를 선언했다. 그러자 진화는 "노력? 당신 일하는 데만 노력했겠지"라면서 '함진 대첩"이 발발했다.


방안에서 이를 듣고 있던 마마는 "싸우지 마라. 내가 중국 돌아가면 된다"면서 "괜히 너희 마음만 상하고"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마마는 "돌아가도 별로 상관없어 나는"이라고 했다. 이에 함소원은 바로 비행기 티켓을 발권을 했다. 진화는 "서로 다른 걸 이해하며 사는 게 가족이다"고 말렸지만, 함소원은 "표 끊었으니까 짐 싸는거 도와드려라"면서 방으로 들어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마마는 눈시울을 붉혔다. 함소원은 "며칠 떨어져 지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노지훈♥이은혜의 '미스터트롯' 탈락의 밤도 그려졌다.

아쉽게 '미스터트롯' 최종 탈락한 노지훈은 가족들의 위로 속 아쉬움을 묻고 잠에 들었다. 노지훈은 다음날 초췌한 모습으로 눈을 떴고, 누나는 "잘 잤어? 탈락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밤새 도착한 탈락 위로 문자가 무려 118개. 이에 노지훈은 팬분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자필 손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이를 본 누나는 "또 발로 썼냐. 최선이냐"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노지훈은 "'미스터트롯' 기간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꿈같은 날들이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면서 "큰 응원 사랑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청과물 종합시장으로 향했다. 그때 상인들은 노지훈을 알아봤고, 한 걸음 걸으면 그 자리가 팬미팅장이었다. 노지훈은 "너무 좋다. 데뷔한 지 벌써 12년 됐다. 그동안에는 못 알아봐주셨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노지훈은 즉석에서 노래를 열창, 이내 아내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으러 자주 올 것 같다"며 웃었다.

홍잠언과 임도형은 조영수 작곡가를 찾아갔다.

조영수는 "둘 다 좋은 부분이 있어서 두 가사를 섞었다. 에어백이라는 게 신선하고 좋았다. 제목은 '나는 너의 에어백'이라고 정했다. 잘 어울리더라"고 했다. 조영수는 "무조건 신나야 한다"고 했고, 잠언이부터 녹음을 시작했다. 잠언이의 노래에 패널들은 어깨를 들썩였다. 그러나 쉽지 않은 녹음이었다. 잠언이는 계속된 지적에 볼이 빨개졌다. 녹음 지옥 끝에 드디어 받은 칭찬에 잠언이는 "선생님께서 잘 코치해주셔서 그렇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도형이 차례, 시작부터 흥을 폭발시켰다. "점수로 치면 99점이다"는 말에도 도형이도 '다시' 지옥에 빠졌다. 그때 도형이는 다른 스타일로 불렀고, 제대로 조영수의 마음에 적중시켰다.


김현숙♥윤종 부부는 아들 하민이와 함께 첫 가족 여행으로 캐나다를 찾았다.

이날 김현숙은 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를 마주하자, "나이아가라"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자연이 수놓은 일곱 빛깔 천연 무지개에 부부는 댄스를 취며 분위기에 취했다.

이어 폭포를 코앞 1열에서 볼 수 있는 나이아가라 뒷면 탐험에 나섰다. 손에 잡힐 듯 웅장한 나이아가라에 가족들은 폭포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헬리콥터를 타고 위에서 보는 캐나다는 고소공포증도 잊게 할 만큼 아름다웠다. 이때 윤종은 "현숙아, 사랑한다"면서 사랑을 고백, 김현숙을 웃게 했다.

마지막 코스는 하늘 위 레스토랑이었다. 농어스테이스, 치킨 앱 칩스까지 부부는 맛에 감탄했다. 그때 윤종은 "남이 해준 음식은 맛있다"면서 한 숨을 내 쉰 뒤, "나도 안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아침, 김현숙은 홀로 캐나다의 인사동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로 향했다. 그는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요리 교실로 향했다. 그 시각 윤종 하민 부자는 오락실 투어에 나서며 부자 데이트를 즐겼다.

김현숙이 캐나다의 먹방 쿡방 대표주자 스캇과 함께한 음식은 사슴 안심 스테이크였다. 어렵지 않은 레시피였다. 김현숙은 "씹을수록 고기가 쫄깃하다"며 "지방이 없는데도 부드럽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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