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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제는 다시 볼 수 없게된 배우 故전미선의 모습. 그녀의 유작이 된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소은은 故전미선를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故 전미선은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소정(김소은 분)의 엄마 역할을 맡아 특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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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감독은 "2008년 개봉한 영화 '바보'에서 차태현의 어머니 역을 해주셨다. 당시에도 함께 하자고 부탁을 드렸었다"면서 "몇 년 만에 개봉하는 영화지만 기뻐하실 것 같다"고 전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 측은 영화 말미 '아름다운 영화인 故 전미선님을 기억합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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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은 지난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조선로코-녹두전', 영화 '살인의 추억', '나랏말싸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 연기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6월 29일 전북 전주에서 연극 공연을 앞두고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한편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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