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할리우드]'왕좌의 게임' 크리스토퍼 히뷰, 코로나19 확진→노르웨이서 격리中…'왓쳐2' 촬영 비상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3-17 11:55


사진 출처=게이티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왕좌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 출신 배우 크리스토퍼 히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다수의 미국 연예 매체는 16일(현지시각) 배우 크리스토퍼 히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노르웨이 자택에서 격리중이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히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 시즌2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었던 상황. 이에 넷플릭스 측은 세트장을 검역하는 것은 물론 '위쳐' 출연 배우와 스태프 격리시키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히뷰 SNS
같은 날 크리스터퍼 히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내 가족과 나는 집에 격리 돼 있다. 우리는 모두 건강하다. 가벼운 감기 증상만 있다"고 직접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바이러스의 감염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이 바이러스를 극도로 조심하기를 바란다. 손을 씻고, 다른 사람들과 15미터 거리를 유지하고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길 바란다. 우리는 함께 바이러스와 싸우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서로 돌보고 거리를 유지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라며 "여러분 나라의 질병통제센터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규정을 잘 따라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 그리고 특히 노인과 같은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들과 같은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크리스터퍼 히뷰에 앞서 미국의 국민 배우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 '007 퀸텀 오브 솔러스'의 본드걸로 잘 알려진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올가 쿠렐린코, '어벤져스' '토르' 등 마블 영화의 헤임달 역을 맡았던 이드리스 엘바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할리우드가 코로나의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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