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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수많은 히트작품을 써내려갔던 스타 작가 김은숙이 이번에는 평행세계를 만진다.
김은숙 작가의 새로운 세계관은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들을 통해 구체성을 가지기 시작했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는 대한제국의 황제인 이곤(이민호)이 다른 세계의 정태을(김고은) 앞에 나타나 "같이 가자. 나의 세계로"라며 그를 이끄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이미 다른 세계 속으로 끌어들일 김은숙 작가의 장치가 됐다. 차원의 문을 연다는 독특한 설정을 이곤에게 부여함으로써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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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은숙 자가는 '사랑'과 '연인'에 주력해 작품을 써내려갔던 바 있다. '파리의 연인'으로 시작한 '연인' 시리즈와 '온에어', '시티홀',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그리고 '태양의 후예'까지 '사랑'을 빼놓고는 논할 수 없던 작품들을 탄생시켰지만, '도깨비'부터는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평도 받았다. 사랑을 넘어서는 더 큰 의미를 새로운 세계관에 담고 있다는 평이다.
'더킹'은 김은숙 작가의 판타지 세계관을 한 번 더 확장시켜줄 장치가 될 전망이다. 최대 장기였던 '대사발'에 역대급 스케일, 세계관과 의미까지 챙겨줄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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