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해선이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어린 놈의 시키가 뭘 쳐먹고 간덩이가 배 밖으로 튀어나왔을까.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삐약삐약 삐약이 주제에 내가 너보다 똥을 싸도 한 몇 천만 번은 더 쌌을거다"라는 속사포 랩 대사를 시원한 발성과 딕션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쾌감을 선사했다.
또 안치단에 다른 귀신들과 함께 모여 있던 성미자는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 그딴 게 어딨어? 시간이 지나도 괴로운 거지. 원래 세월이 지나고 세상을 알면 알수록 더 아픈 거야 이별은"이라는 대사에 슬픈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