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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모든 사람의 삶은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하고, 그 드라마 속에는 절대 빠질 수 없는 대체 불가 장르가 있으니, 바로 '러브 스토리'다. 잘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강연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 그 두 번째 시간에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철학자 도올 김용옥과 가수 이승철, 그리고 첫 회에 이어 배우 정우성이 각자의 현실 사랑담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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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에서 "이거 마시면 사귀는 거다"라는 대사로 당시 여심을 흔들었던 정우성. 스크린 속에서는 작은 술잔 하나만으로도 여자를 껌뻑 죽게 만드는 원조 로코킹이지만 실제로 연애할 땐 숙맥도 이런 숙맥이 없다는데. "궁상맞아서 여자한테 차여도 봤었어요." 어릴 때부터 이성 친구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이어가는지는 방법을 잘 몰랐다는 정우성. 지금도 자기는 세상 불편한 남자친구라고 고백했는데. 프로 사랑꾼일 것 같은 그의 허당미 넘치는 연애담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한편 도올 김용옥은 사랑에 대해 설명할 때 MC 이승철의 노래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승철이 노래 보면 다 사랑 이야기다, 공감이 되니까 사람들이 그 노래에 미치는 거다". 사랑할 때 만나고 헤어지고, 설레고 아픈 감정을 노래했던 이승철. 히트곡 중 몇 개는 직접 그가 사랑하고 헤어질 때마다 느꼈던 진짜 감정을 가사로 적었다고 하는데? 이 말에 솔깃해진 도올과 정우성! 가수 이승철의 히트곡 속 여인들이 누구였던 건지, 그 진위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승철의 뮤즈들은 누구, 아니 몇 명(?)이었던 걸까? 방송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잘살기 위한 '사랑'이 무엇인지 궁금한 이들을 위한 강연 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 2회는 3월 18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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