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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종회까지 D-3! 마지막까지 심금을 울린다!"
지난 방송분에서 정영재(조보아)는 강산혁(박해진)과 냇가에 도착, 강산혁의 등에 업힌 채로 물속에 들어간 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물속에서 떠오르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강산혁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던 상황. 강산혁에게 보답하듯 정영재는 물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후 정영재는 강산혁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발견, 충격에 빠져 강산혁에게 사업을 포기할 수 있냐고 물었지만, 불가능하다는 강산혁을 향해 이별을 고하면서 실연의 아픔을 겪었다.
이와 관련 조보아가 냇가에서 '위태로운 눈물방울'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극중 냇가에 우뚝 서서 한참 동안 사진을 바라보던 정영재가 그 자리에 주저앉은 채 대성통곡을 하는 장면. 이어 정영재는 홀로 물에 뛰어든 후 갑자기 물이 깊은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과연 물 트라우마를 지닌 정영재가 부들부들 몸을 떨면서도 물속으로 직진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첫 촬영에서부터 작품에 대한 같한 애정을 뿜어냈던 조보아는 마지막까지 캐릭터 정영재 그 자체를 선보였다"며 "멀티플한 팔색조 열연으로 정영재 캐릭터를 더욱 살아 숨 쉬게 만들었던 조보아가 전할 마지막 메시지에 귀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오는 18, 19일 밤 10시 29, 30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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