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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 영화제가 줄줄이 개막을 취소·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칸 국제영화제의 개최 여부에 영화인들의 관심이 꽂히고 있다.
앞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 특히 유럽 내 영화제들이 줄줄이 취소 및 개막 연기를 확정했으나 칸 영화제 측은 영화제 강행의 의사를 계속해서 밝힌 바 있다. 칸 국제영화제 회장 피에르 레스큐어는 지난 12일 현지 매체 르 피가로와 인터뷰에서 올해 칸 영화제 개최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3월말 절정에 달하고 4월에는 한숨을 돌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는 내 확인된 코로19 확진자는 16일 기준 5423명에 달한다. 1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탈리아와 스페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피해를 입을 유럽 국가가 됐다. 프랑스 문화부장관 역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1000명 이상 집회 금지, 각종 행사 취소, 학교 휴교 확대 등 봉쇄조치가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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