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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돌' 김영권의 '사랑꾼' 일상이 그려졌다.
리아와 리현이가 미역국에 빠져있는 사이 아빠가 공항에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리아, 리현 남매의 슈퍼맨은 축구선수 김영권이었다.
어색하게 인사한 두 사람은 만난 계기에 대해 "(아내가) 승무원이었는데 제가 그 비행기를 타게 됐다. 알고 보니 제 지인의 친구였다. 그렇게 소개로 (만나게 됐다). 제가 첫눈에 반했다"며 "만난 지 1년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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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은 "아빠가 해외에서 정말 먹고 싶었던 게 있었다. 그거 먹으러 가자"며 아이들을 데리고 순댓국집으로 갔다. 리아는 "한 달 동안 한국 음식이 먹고 싶었다"는 아빠를 위해 순대를 직접 먹여줬다. 아빠와 딸이 알콩달콩하게 애정을 드러낸 와중 리현이는 열심히 순댓국물을 떠먹었다. 리현이는 아빠의 질문에 "방귀 마려워"라고 엉뚱한 답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리아 역시 아빠에게 귓속말로 "나도 마려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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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가 열심히 배 껍질을 머리에 쓰며 무서움 극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하오는 도망치면서도 카메라 감독님에게 관심을 가졌고, 이를 본 개리는 카메라에 배 포장지를 씌웠다. 서서히 웃음을 찾은 하오는 무서움 극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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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지 않고 계속 장난을 치는 윌리엄, 벤틀리에게 샘 해밍턴은 결국 화를 냈다. 뒤늦게 분위기를 파악한 윌벤져스는 애교로 상황을 무마하려고 했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결국 윌리엄은 "배가 아프다", 벤틀리는 "팔이 아프다"며 거짓말을 쳤고, 샘은 핫팩과 휴지심으로 처방을 내려줬다. 꾀병 부린 결과로 좋아하는 과자도 못먹게 된 벤틀리는 어떻게든 과자를 먹으려고 애썼다.
결국 폭발한 샘 해밍턴은 "자꾸 거짓말칠 거면 이 집에서 나가"라고 외쳤고, 윌벤져스는 텐트를 챙겨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두 아이가 챙긴 건 텐트가 아닌 모기장. 우여곡절 끝에 모기장 안에 들어간 두 사람은 허전함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었다. 특히 벤틀리는 기저귀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몰래 잠입에 도전했다. 샘 해밍턴이 못본 척 한 사이 방으로 돌아온 벤틀리는 온갖 짐을 챙긴 후 밖으로 나갔다. 두 번째 잠입을 한 사이 샘 해밍턴은 자장라면을 끓이고 있었다. 결국 벤틀리는 미안하다며 라면을 달라고 부탁했다. 샘은 벤틀리에게 윌리엄을 음식으로 유혹해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돈까스를 맛본 윌리엄 역시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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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맛있게 음식을 먹는 사이, 도경완과 아들 연우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도리케인 블루'로 변신한 두 사람은 유쾌한 퍼포먼스로 장윤정을 웃겼다.
다음 코스는 합동 공연. 도경완과 장윤정은 '잔소리'를 함께 열창했다. 이후에도 이벤트는 계속됐다. 연예인들의 영상을 짜깁기한 뒤 진짜 도경완의 영상이 나타났다. 도경완은 "멀리 있지만 늘 가까이 있는 마음으로 늘 축하해주니까 제 마음 알아 주시고 아이들은 보는 것처럼 잘 키우고 있다. 걱정하지 말고 노래 열심히 해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아들 연우 역시 "엄마가 심장 같이 좋다"는 메시지를 남겨 장윤정을 감동 받게 했다. 이어 연우는 집안일로 모은 용돈으로 산 반지를 엄마 손가락에 끼워줬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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