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스터트롯' 음원도 眞, 영탁 '찐이야' 음원 1위→임영웅 '두 주먹' 차트IN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3-15 17:2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35.7%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종영한 '미스터트롯'이 음원에서도 역대급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14일 긴급 생방송 편성으로 최종 진(眞)을 가리며 11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미스터트롯'은 결승전이 진행된 12일 전체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지상파도 부러워할 새 역사를 썼고, 14일 특별 생방송을 편성해 28.7%라는 대기록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결승전에서는 톱(TOP)7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이 영예의 최종 진(眞)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최종 우승자는 마스터 점수 50%,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20%,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30%를 적용해 임영웅으로 결정됐다. 최종 진인 임영웅은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쏟아진 773만1781콜의 유효투표수 542만8900표 중 137만4748표(25.32%)를 받아 우승했고 '최후의 트롯맨'으로 결정됐다. 무려 1만7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위에 선정된 것. 그 뒤로 선은 영탁, 미는 이찬원에게로 돌아갔다.

대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덕에 최종발표 다음날인 15일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는 출연자들이 경연에서 선보였던 곡들이 실시간 종합차트에 다수 진입했다. 특히 방송에서는 선을 차지했던 영탁의 '찐이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만드는 중이다. 오후 4시 기준 멜론, 벅스 등의 트로트 차트에서 '찐이야'는 1위를 차지했고, 소리바다에서는 전체 음악 중 1위, 지니차트에서는 전체 음악 중 15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소리바다에서는 이찬원이 부른 '18세 순이'가 10위를, 임영웅이 부른 '배신자'가 12위를 기록하고, 그 뒤로도 이찬원 '딱! 풀'(15위), 김호중 '고맙소'(16위), 정동원 '여백'(17위), 임영웅 '바램'(23위), 이찬원 '진또배기'(24위), 임영웅 '두 주먹'(26위), 영탁 '막걸리 한잔'(27위), 임영웅 '보라빛 엽서'(29위),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30위), '추억으로 가는 당신'(31위), 장민호 '역쩐인생'(34위), 영탁 '내 삶의 이유 있음은'(38위), 김희재 '나는 남자다'(41위)등이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를 달리고 있다.

'미스터트롯'을 마친 제작진 측은 "1년여의 제작 기간, 그리고 3개월간의 방송 기간, 그리고 제작진이 가장 중요시했던 '결과의 공정성'을 위한 마지막 여정이었던 결승전 발표 생방송을 거쳐 '미스터트롯'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긴 시간 동안 쉼 없이 내달릴 수 있던 원동력은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였다"는 소회를 전하며 "'미스터트롯' 덕에 행복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제작진 역시 무한한 뿌듯함을 느꼈다. 국민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우리 역시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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