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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안내상-김여진-전배수-조련-전익령-송민재까지 생활 연기 달인들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에 전격 출격, 가슴 찡한 '보통의 삶'을 그려낼 '진국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와 관련 안내상-김여진-전배수-조련-전익령-송민재 등 리얼한 현실 연기로 삶의 깊은 면면들을 세심하게 그려내는 명품 배우들이 '어서와'를 든든하게 받혀줄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손 the guest' '눈이 부시게' '나의 나라' 등 공포면 공포, 정극이면 정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명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안내상은 '어서와'에서 볕 드는 창가에 종일 앉아 말없이 골몰하는 고독한 시인, 김솔아(신예은)의 아버지 김수평 역을 맡아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 '구르미 그린 달빛' '내 뒤에 테리우스' 등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뜨거운 감동을 이끌어낸 명품 연기력의 김여진은 밝고 씩씩한 김솔아를 예비 며느릿감으로 찜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고두식(강훈)의 어머니 성현자 역을 맡아 극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뮤지컬, 영화, 방송가 등 브라운관부터 대형 무대까지 종횡무진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는 조련은 수더분하면서도 마음 씀씀이가 세심한 김솔아의 새어머니 방실 역으로 변신해 밝은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보이스 시즌2'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서 팔색조 매력을 떨쳤던 전익령은 날카로운 촉과 냉철한 통찰력의 '날샘디자인' 부사장 박신자 역을 맡아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드라마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여름아 부탁해' '끝까지 사랑'에서 가슴 찡한 연기로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받은 송민재는 골목에서 붕어빵을 굽는 인자한 할머니의 외손주 대성 역을 맡아 나이에 걸맞지 않은 사려 깊은 눈빛을 던지며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오는 3월 25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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