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故 설리 고양이 고블린 입양…"돌봐준 김희철에 감사"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3-13 16:2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김선아가 고(故) 설리가 생전 키우던 고양이 고블린을 입양한 사실을 밝혔다.

13일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고블린)를 보니깐 마음이 무너졌다. 바쁜 희철 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이며 다 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진짜 감동이었다.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적었다.

이어 "데려온 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블린 사랑해"라고 덧붙여 애정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고블린의 사진과 고블린과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해 12월 유튜브를 통해 고블린의 존재를 알리면서 "그동안 굳이 얘기 안하고 감추려하고 티 안내려 했던 건, 이제 두 동생(설리, 구하라)은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제가 블린을 데려온 것을 비추면 또 많은 추측들, 또 다른 루머들을 만들테고, 그래서 애써 감춰왔다"고 설명했다.

김선아는 설리와 함께 영화 '리얼'에 출연했으며 설리의 웹예능 '진리상점'에도 얼굴을 비추며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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