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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구구단 세정의 희로애락을 담은 '야식 타임'이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하지만 비장한 눈빛과 함께 곧바로 남다른 실력을 발휘해 야식을 완성, 스스로 결과물을 보고 행복감에 빠진다고. 그러나 행복의 순간도 잠시 분위기를 내려던 행동으로 한 입도 못 먹어보고 음식을 버려야 하는 상황을 초래한다. 처참한 풍경을 마주한 세정은 "참 뜻대로 되는 게 없어요"라며 해탈한 듯한 모습으로 웃픈(?) 재미를 선사한다.
망한 야식을 뒤로 하고 착잡한 마음을 바로 잡으며 결국 맥주를 오픈, 현실 자취생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러면서도 초라하지만 홀로 즐기는 야식 타임에 만족스러운 듯 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해 그녀의 야식 타임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오늘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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