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신승훈, 코로나19 여파로 데뷔 30주년 전국투어 일정 변경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3-13 14:2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신승훈이 코로나19 여파로 전국투어 일정을 변경했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13일 "코로나19로 국가위기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각 공연장에서도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공연장을 찾아주실 후니패밀리(신승훈 팬클럽)와 공연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서울 부산 성남 창원 등 4개 도시 공연을 취소, 연기하게 됐다. 6월로 예정됐던 공연은 변동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에 협조하기 위해 긴밀한 회의와 고민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으니 양해 부탁 드린다. 빠른 시일 내로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치료 및 방역에 힘쓰는 많은 분들을 함께 응원하겠다"며 "아티스트의 뜻 깊은 30주년 기념 공연을 기다리고 걱정해주신 팬분들과 6월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또 "티켓 취소 및 환불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매 취소 및 환불절차는 예매처 별로 상이하므로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신승훈은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전국투어 '미소속에 비친 그대'의 포문을 연다. 이어 6월 20~2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6월 27~28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8월 15~1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8월 28~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서울과 창원 공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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