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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철파엠' 김소은이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소은은 성훈의 첫인상에 대해 "영화 대본리딩을 하러 갔는데 수염이 덥수룩하고 옷도 편하게 입고 오셨다. 그냥 내추럴했다. 꾸밈없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반면 성훈은 김소은의 첫인상에 대해 "깐깐한 선배"라며 "현장에서 프러페셔널한 모습을 봤다"고 언급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 김소은의 대학 동기들에도 눈길이 모아졌다. 배우 박신혜, 고아라, 강하늘, 김범 등이 김소은의 동기였던 것. 특히 강하늘과 친하다는 김소은은 "영화도 같이 찍었고 동기라서 친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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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열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김소은은 "가족끼리 연인이 될 수 없다.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강하늘은 선하고 친구들을 잘 챙겨줬다. 제가 낯가림이 심했는데 먼저 챙겨주고 다가와줬다. 제가 이런 얘기 안 해도 미담이 많아서 하기 싫다. 징글징글하다"고 현실 친구 다운 고백으로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청취자들은 강하늘에게 음성 편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김소은은 "하늘아. 라디오를 듣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까불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성훈, 김소은 주연의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두 청춘 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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