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아트버스터 '작은아씨들' 비수기 속 82만명 돌파..'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꺾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3-12 09:5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 '작은 아씨들'(그레타 거윅 감독)이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 속에 개봉 약 한 달만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14, 웨스 앤더슨 감독)을 뛰어넘는 스코어를 경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겨울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마스터피스 '작은 아씨들'이 지난 11일 82만2560명을 돌파,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약 한 달만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최종 관객수 81만7405명을 뛰어넘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극심한 비수기에도 멈추지 않는 장기 흥행으로 이뤄낸 기록으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 '작은 아씨들'은 2020년 개봉한 외화 중 '닥터 두리틀'(스티븐 개건 감독)과 '미드웨이'(롤랜드 에머리히 감독)를 잇는 최고 흥행 외화까지 등극해 진정한 2020년 아트버스터가 탄생했음을 입증했다.

이처럼 입소문과 흥행성으로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작은 아씨들'은 2050 전세대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고른 사랑을 받으며 장기 흥행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이에 극장 동시 VOD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SK Btv, KT올레TV 등 주요 IPTV 채널에서 인기 영화 순위에 등극하며 안방 극장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올 겨울 최고의 마스터피스다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개봉 5주차에도 '1917'(샘 멘데스 감독)과 함께 꾸준히 외화 흥행 톱3를 이어가고 있어 올 겨울을 장식한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작은 아씨들'은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다. 시얼샤 로넌,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엘리자 스캔런, 로라 던, 티모시 샬라메, 메릴 스트립 등이 출연했고 '레이디 버드' '밤과 주말'의 그레타 거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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