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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칸 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를 피해 개막될 수 있을까.
피에르 회장은 "서클그룹의 보험 제안은 불공평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영화제 예산은 3600만 달러에 육박하는데 보험에 따른 보상액은 230만 달러 정도에 불과했다는 것. 그러면서 "만약 올해 영화제를 개최하지 못하고 건너뛰더라도 수입 없이 적어도 1년 정도 버틸 수 있는 장치를 다 마련해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는 칸 영화제가 코로나19로 인해 34년 만에 개최를 취소한 후 직원의 3분의 1에 가까운 50 여명의 직원을 해고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북미 최대 콘텐츠축제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보다 나은 위치에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미국의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설명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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