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더 킹-영원의 군주'가 아련한 감성으로 환상적인 만남을 전달한 '2차 티저'를 공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후 이곤 앞에 선 정태을이 "당신은 마치 날 아는 사람처럼 구는데 난 당신 몰라"라며 다그쳤고, 서재에서 뭔가를 뚫어지게 보는 이곤과 그렁한 눈가로 어딘가를 주시하는 정태을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애틋한 아련함을 드리웠다. 이내 땀범벅이 된 이곤의 얼굴 위로 "내가 여기 없듯 자네도 내 세계에는 없었어"라는 대사가 흘러가면서 여성스럽게 머리를 묶는 정태을로 이어져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 순간, 가을 풍경의 공원에서 "난 아직 지구가 둥글다는 것도 안 믿기는 사람이야"라는 무덤덤한 정태을을 바라보는 이곤의 눈빛이 빛났던 터. 마지막으로 흰 눈과 함께 "같이 가자. 나의 세계로"라는 말을 던진 이곤과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정태을의 투 샷이 펼쳐져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오는 2020년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