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조민아, ♥연인과 결혼하나…"곧 품절, 내 남자라 행복" 럽스타그램ing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3-11 17:0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남자친구와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며 럽스타그램을 대 방출했다.

특히 조민아는 자신의 SNS 글을 통해 "곧 품절"이라며 결혼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해 축하를 받고 있다.

조민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주고 받은 문자를 캡처해 게재했다.

'평생 내편'이라고 저장된 남자친구는 "나 없을 때 아프지마", "내가 미안해. 지금 당장 옆에 있어줘야 하는데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며 아픈 조민아를 걱정했다. 이에 조민아는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 레이노병으로 홀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시간들을 떠올렸다. 조민아는 지난해 6월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조민아는 "혼자 있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아파올 때면 늘 마지막을 준비했었다. 저혈압에 과호흡 쇼크로 쓰러졌는데 발견이 늦게되서 그대로 세상과 작별할까봐"라며 "휴대폰에 마지막 인사를 적어두기도 했다. 골든타임을 놓칠 뻔한 적도 여러 번..."이라고 떠올렸다.


그는 "그땐 크게 살고 싶지도 않았고 최선을 다해 살아와서 죽는다고 해도 후회가 없었는데 이젠 아프기만 해도 어떻게 될까봐 무섭고 겁이 난다. 살고 싶어서"라며 "사랑 하는 내사람 두고 나 혼자 멀리 갈까봐서"라며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매일 손, 발이 차갑고 하루가 멀다하고 아픈 나를 겪으면서도 단 한 번도 짜증을 낸다거나 소홀한 적 없었고 늘 보온에 철저하게 신경 써주고 아플 때 마다 마음 아파서 어쩔 줄을 몰라하며 아무리 먼거리도 달려와 간호해주는 따뜻한 내 사람"이라며 "당신을 만나 조금씩 건강해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이 건강해질거다. 나 밖에 모르는 당신을 위해. 오래오래 행복할 우리를 위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며 사랑을 고백했다.


이때 조민아는 "#곧 품절"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결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또한 조민아는 남자친구와 얼굴을 맞댄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도 게재했다. 이어 조민아는 또 한번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만난 다음 날 담배를 끊었고, 내가 마시는 술로 갈아타주었고, 그 좋아하던 술도 이젠 스스로 절제해서 마시게 되었고, 놓았던 일을 몇 십 배로 열심히 하면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내 남자"라면서 "나를 만나 삶의 목표가 생겼고 행복한 매일을 지켜내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며 살아온 모습을 긍정의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 세상 멋진 내꺼"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당신이 내 남자라서, 내가 당신 여자라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표현했다.


조민아는 또 다시 남자친구와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며 "이제 우리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너무 배려하는 바보 같은 나와 너무 이야기를 안하는 내꺼 왕자님은 지금 껏 싸운 적은 없지만 2주에 한 번 텀으로 왔던 현실 커플문제를 현명하게 극복해내며 보다 견고해졌고 더 많이 사랑하고 있다"며 "각자가 생각한 최선에서 상대를 위하고 우리를 위하는 최선으로 방향을 바꾸어 노력해오는 과정 안에서 이제 우리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민아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두려움에 떨며 지쳐있는 요즘인데, 우리의 예쁜 소식들이 긍정의 에너지가 될 수 있길 바래본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1월 27일 SNS를 통해 현재 남자친구와 열애 중임을 직접 밝혔다.

당시 조민아는 "현재 내 곁에는 차가운 제 손을 잡아주는 나무같이 우직한 사람이 있다. 상처가 많아 늘 밀어내고 겁이 많아 불안정한 내게 단 한 번의 흔들림 없이 무한한 애정과 안정적인 행복감을 주는 사람을 만나 조심스레 마음을 열고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덕분에 빈틈 없이 행복하다"며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조민아는 SNS를 통해 "품절 임박", "평생 내편"이라며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남자친구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럽스타그램을 이어왔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2년 데뷔해 2006년까지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다. 팀 탈퇴 후 베이커리를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6월에는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걱정을 샀다. 레이노병은 차가운 것에 자극을 받을 때 손가락, 발가락 등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이후 조민아는 SNS를 통해 "최근 검사 결과, 레이노증후군이 많이 좋아졌다. 자가면역질환은 조금 나아졌다고 해도 언제든 더 나빠질 수 있다고 하더라. 완치를 위해 늘 주의하고 노력하겠다"라면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전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조민아 SNS 글 1

혼자 있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아파올 때면 늘 마지막을 준비했었다.

저혈압에 과호흡 쇼크로 쓰러졌는데 발견이 늦게되서 그대로 세상과 작별할까봐 휴대폰에 마지막 인사를 적어두기도 했다.

골든타임을 놓칠 뻔한 적도 여러 번..

그땐 크게 살고 싶지도 않았고 최선을 다해 살아와서 죽는다고 해도 후회가 없었는데 이젠 아프기만 해도 어떻게 될까봐 무섭고 겁이 난다.

살고 싶어서. 사랑하는 내사람 두고 나 혼자 멀리 갈까봐서.

매일 손, 발이 차갑고 하루가 멀다하고 아픈 나를 겪으면서도 단 한 번도 짜증을 낸다거나 소홀한 적 없었고 늘 보온에 철저하게 신경써주고 아플 때 마다

마음 아파서 어쩔줄을 몰라하며 아무리 먼거리도 달려와 간호해주는 따뜻한 내사람.

당신을 만나 조금씩 건강해지고 있어요. 앞으로 더더 많이 건강해질거예요. 나 밖에 모르는 당신을 위해.

오래오래 행복할 우리를 위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합니다.

#곧품절#나#선호꺼 #럽스타그램 #내전부#너

조민아 SNS 글 2

만난 다음 날 담배를 끊었고, 내가 마시는 술로 갈아타주었고, 그 좋아하던 술도 이젠 스스로 절제해서 마시게 되었고, 놓았던 일을 몇 십 배로 열심히 하면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내남자.

나를 만나 삶의 목표가 생겼고 행복한 매일을 지켜내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며 살아온 모습을 긍정의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 세상 멋진 내꺼

당신이 내 남자라서 내가 당신 여자라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조민아 SNS 글 3

너무 배려하는 바보같은 저와 너무 이야기를 안하는 내꼬 왕자님은 지금 껏 싸운 적은 없지만

2주에 한 번 텀으로 왔던 현실 커플문제를 현명하게 극복해내며 보다 견고해졌고 더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각자가 생각한 최선에서 상대를 위하고 우리를 위하는 최선으로 방향을 바꾸어 노력해오는 과정안에서 이제 우리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답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두려움에 떨며 지쳐있는 요즘인데요. 제가 전해드리는 저희의 예쁜 소식들이 잇님들께 다소나마 긍정의 에너지가 될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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