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피할 없는 옥택연과 임주환의 최후의 대결을 예고했다.
극중 김태평(옥택연) 예언 속에서 조현우(임주환)의 죽음은 두 남자뿐만 아니라 서준영(이연희)까지 세 사람의 비극을 암시했다. 태평을 인질로 삼은 현우는 경찰들에게 둘러 쌓인 채 "서준영 절대 못 찾아"라는 말만 남기고 자살을 선택하기 때문. 태평은 그 예언을 바꾸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죽음 또한 두렵지 않다며 지금까지 수많은 계획을 실행에 옮겨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스틸에는 그의 예언과 똑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오늘(11일) 밤 29-30회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현실 속에서도 임주환은 예언 속 그 모습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채로 경찰들에게 둘러 쌓여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예언 속에서는 옥택연이 인질이었지만 공개된 스틸 속에서 두 남자는 서로의 멱살을 잡은 채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 특히 서로를 향한 불꽃 튀는 눈빛을 주고 받고 있는 두 남자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어 이들의 슬픈 비극적 운명이 보는 이들 마음까지 안쓰럽게 만든다.
한편,
anjee85@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